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성남 방문판매업체 확진자 4명, 성남·용인 일대 교회 3곳서 예배

등록 2020-06-10 15:08수정 2020-06-10 15:23

예배 참석한 신도 197명 코로나19 전수검사
코로나19가 방문판매업체 등을 통해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오전 서울 한 보건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가 방문판매업체 등을 통해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오전 서울 한 보건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방문판매업체 엔비에스(NBS) 파트너스의 판매원 등 확진자 4명이 교회 3곳에서 지난 주말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성남시의 말을 종합하면, 엔비에스 파트너스를 방문했다가 확진된 성남 149번 남성 환자(69·중원구 성남동)와 성남 150번 여성 환자(65)는 부부로 중원구 하대원동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신도다. 이들 부부는 지난 6일 신도 72명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이들 신도 모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엔비에스 파트너스 판매원인 성남 144번 환자(60·여·수정구 태평동)는 수정구 태평2동 ‘주민교회'의 신도로 지난 7일 신도 50명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은 같은 교회 신도들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같은 엔비에스 파트너스 판매원인 용인 88번 환자(62·여·기흥구 언남동)는 기흥구 언남동 ‘예명교회’ 신도로 지난 7일 예배에 참석해 신도는 75명과 함께 예배를 봤던 것으로 조사됐다.

엔비에스 파트너스는 건강식품·생활용품·가전·통신기기·의류 등 여러 품목을 방문판매하는 업체로, 판매원 등 8명이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엔비에스 파트너스를 방문한 서울 강동구 28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동구 28번 환자는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