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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덕평물류센터 확진자와 밀접접촉 189명 자가격리

등록 2020-06-25 09:45수정 2020-06-25 10:07

“2300여명 근무하지만 대부분 마스크 착용해 밀접접촉자 적어"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된 경기도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 모습. 연합뉴스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된 경기도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 모습. 연합뉴스

경기도 이천시는 쿠팡 덕평물류센터의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동료 직원이 모두 189명으로 파악돼 이들을 자가격리 조처하고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쿠팡 덕평물류센터는 지난 24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사는 50대 계약직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폐쇄된 상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날 “역학조사 결과 밀접접촉자는 189명이었고 이중 이천시 거주자는 8명이었다. 이천시 거주자에 대해서는 즉시 자가격리 통보했고 타 시·군 거주자에 대해서도 해당 시·군에 통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엄 시장은 “확진자가 1층 출고 포장 업무에만 종사했고 야간 근무조로 간식만 먹었을 뿐 식당 식사는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류센터 내)거의 모든 종사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밀접접촉자가 적게 발생했다고 한다. 오늘 중으로 밀접접촉자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이천시는 쿠팡 덕평물류센터의 다른 종사자들에 대해서는 능동감시 중이며 모든 사업장은 방역 소독을 마무리했다. 쿠팡 쪽은 덕평물류센터 종사자 2300여명의 명단을 전날 방역 당국에 전달했다.

한편, 쿠팡 덕평물류센터 확진자의 고1 아들도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 대해 2주간 등교 중지 결정이 내려졌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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