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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2살 남매 등 일가족 4명 확진…돌봄교사 접촉 추정

등록 2020-07-12 11:05수정 2020-07-12 11:09

최근 서울 양천구 보건소를 찾은 시민이 코로나19 관련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서울 양천구 보건소를 찾은 시민이 코로나19 관련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용인시에서 2살 남녀 쌍둥이와 엄마, 외할아버지 등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수지구 상현동 심곡마을 광교힐스테이트 아파트에 사는 2살 남매와 엄마, 외할아버지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2살 남매는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돌봄교사로 일하는 50대 여성(수원106번 환자)과 자택에서 접촉했다.

이들 남매는 이 아파트 어린이집에도 다니고 있어 방역당국은 어린이집 교사 10명과 원생 34명 등 44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이들 남매가 수원106번 환자 접촉자로 분류된 직후인 11일 오전 10시30분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가족 6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밤 10시께 이들 4명의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다. 이 가운데 외할아버지인 108번 환자는 8일부터 기침 증상이, 엄마인 107번 환자는 10일부터 발열 증상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쌍둥이 남매는 별다른 증상이 발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빠와 외할머니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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