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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고양시 음식점·카페 1만1985곳 옥외영업 10월까지 연장

등록 2020-07-22 12:25수정 2020-07-22 13:03

시립도서관 15곳도 열람실 등 개방 확대
경기 고양시가 22일부터 시립도서관 15곳의 열람실 등을 확대 개방한다.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가 22일부터 시립도서관 15곳의 열람실 등을 확대 개방한다.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는 올해 5월6일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내 음식점과 카페 등의 옥외영업 한시적 허용기한을 애초 7월 말에서 10월 말까지 석달간 추가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양시는 옥외영업 현장 방문 때 상인들의 연장 요청 등을 들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상 식품접객업소는 고양 시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1만1985곳으로, 1층 영업장에 한정된다.

옥외영업장은 테이블 간 간격은 사방 2m 거리로 유지해야 하며, 영업이 종료되면 실외 테이블 등은 실내로 정리해야 한다. 식품위생법과 도로법 및 건축법 등 법령에 위반되는 경우는 옥외영업을 할 수 없다. 또 소음, 냄새, 위생, 안전 등으로 민원이 발생하면 즉시 시정하거나 옥외영업을 중지해야 한다.

고양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매출 증대로 영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들도 옥외영업 연장으로 밀폐·밀집된 실내보다 공기순환이 잘되는 실외에서 자연스러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볼거리, 즐길거리, 재미를 느낄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이다.

이재준 시장은 “경제도 살리고 시민들도 안전하게 단골집을 찾을 수 있도록 옥외영업 한시적 허용을 연장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다양한 경제 살리기 정책과 실효성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도서관센터는 이날부터 시립도서관 15곳에 대해 부분 개방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료실 자료 대출·반납이 열람실, 디지털자료실까지 확대 개방된다. 열람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저녁 10시, 주말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다만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좌석 수는 3분의1로 축소 운영하고, 각 좌석은 지그재그 형태로 배치해 이용자 간 접촉을 최대한 막는다는 방침이다. 또 도서관 입장 시 발열체크와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QR코드를 이용한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예정이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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