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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발’ 집단감염 경기도 확진자 5명…방역당국 비상

등록 2020-08-12 18:24수정 2020-08-12 18:33

이틀새 고양 2명·의정부 1명·부천 1명·수원 1명 확진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리아 군자점에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임시 휴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리아 군자점에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임시 휴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서울 광진구에서 모임을 가진 롯데리아의 직원들 사이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의 절반이 경기도 거주자로 확인돼 경기도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기도는 12일 “롯데리아 직원 광진구 모임과 식사자리 참석자 19명 중 오후 4시 현재까지 10명이 확진됐는데, 이 중 5명이 경기도 거주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거주지별로는 고양시 2명, 의정부시 1명, 부천시 1명, 수원시 1명이다.

도내 확진자 중에 고양시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ㄱ(고양시 118번 환자)씨가 11일 처음 확진됐다. 이어 수원시에 사는 40대 ㄴ(수원시 116번 환자)씨가 확진됐다. ㄴ씨는 고양시 118번 확진자이자 회사 동료인 40대 남성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도와 해당 시군은 확진자 5명의 접촉자를 가족 등 12명으로 잠정 파악해 이들을 자가격리 조처한 뒤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도는 모임 참석자나 같은 장소에 다녀간 사람이 더 있을 수 있고, 이들이 저마다 접촉한 인원도 있는 만큼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보고 동선 등 역학조사에 힘을 쏟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시내 지점 점장 등을 포함한 롯데리아 직원 19명이 6일 서울 광진구에서 모임을 가진 뒤 식사를 했는데 참석자 중 10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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