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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용인 우리제일교회’ 11명 추가 확진…나흘 동안 24명

등록 2020-08-14 09:21수정 2020-08-14 09:53

주로 성가대 활동했던 신도들로 알려져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우리제일교회에 지난 13일 오후 출입 통제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우리제일교회에 지난 13일 오후 출입 통제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용인의 우리제일교회에서 1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이로써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나흘 동안 모두 24명으로 늘어났다.

용인시는 우리제일교회 신도와 교회 어린이집 교사 등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제일교회 확진자는 용인 147∼153번, 155번, 157∼158번, 160번 환자로 분류됐다.

교회 확진자 가운데 149번, 151번 환자는 지난 9일 교회 예배에, 160번 환자는 지난 2일 예배에 각각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우리제일교회 어린이집 교사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우리제일교회에서는 지난 9일 오전 9시30분 예배에 참석한 30대 남성이 11일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용인과 용인 외 지역 거주 신도 13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주로 성가대에서 활동한 신도 60여명 사이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용인시 방역 당국은 지난 2일과 9일 예배에 참석한 신도 40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또 우리제일교회를 오는 28일까지 폐쇄하는 한편, 관내 754개 종교시설을 전수검사 중이다.

한편,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용인 죽전고에서도 1학년생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죽전고 확진자는 학생 5명과 학생의 가족 2명을 포함해 모두 7명으로 늘었다. 앞서 죽전고와 인접한 대지고에서도 지난 11일부터 사흘 동안 1학년생 2명이 확진됐다. 이에 따라 용인 대지고·죽전고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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