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청정지역이던 경기 연천군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다.
연천군은 전곡읍에 거주하는 주민 ㄱ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ㄱ씨는 연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첫 사례로, 그동안 연천군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었다.
ㄱ씨는 지난 19일 가족 1명이 서울 종로구에서 양성 판정을 받자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됐다. 보건 당국은 ㄱ씨의 주거지와 주변을 소독하고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