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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치킨집서 사흘 새 직원 7명 중 6명 코로나19 확진

등록 2020-09-03 11:45수정 2020-09-03 11:48

성남시청에 설치된 코로나19 열화상카메라. 연합뉴스
성남시청에 설치된 코로나19 열화상카메라. 연합뉴스

경기도 성남의 한 치킨집 직원 6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성남시는 “지난 1일 비에치씨(BHC) 신흥수진역점 직원 1명(성남시 325번 환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어 2일에는 같은 매장의 동료 직원 3명이 확진 판정이 났고, 3일에도 직원 2명의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이 매장에는 모두 7명이 근무하는데, 나머지 1명은 음성 판정이 났다.

방역 당국은 이에 따라 지난달 23∼31일 해당 매장 방문객들 가운데 유증상자의 경우 수정구보건소(031-729-3880)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확진자 6명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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