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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야당, ‘선거 봉사자 부정채용 의혹’ 은수미 성남시장 고발

등록 2020-09-18 16:58수정 2020-09-18 17:12

국민의힘 이기인 의원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10명 고발
“부정채용 사례 취합해 추가 고발도”
지난 9일 오전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은수미 성남시장이 경기도 성남시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9일 오전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은수미 성남시장이 경기도 성남시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이 서현도서관 직원 부정채용 의혹과 관련해 은수미 성남시장 등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기인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의원은 은 시장 등 10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수원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18년 11월 서현도서관 공무직(자료정리원) 채용 과정에서 응시자 387명 가운데 합격한 15명 중 7명이 은 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출신이라는 의혹을 밝혀달라는 취지다. 응시자격 기준을 바꿔 합격하도록 했다는 의혹이다.

앞서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자신을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라고 밝힌 청원인이 이런 내용의 의혹을 제기했다. 청원인은 “준사서 자격증이 필수자격 요건이었던 다른 도서관과는 달리 서현도서관은 응시자격 기준을 완화해 특별한 자격요건이 없었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취업하고 나자 다시 기준을 강화해 채용공고를 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성남시 쪽은 “도서관마다 채용기준이 다른 것은 도서관별로 필요 인력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공정하게 채용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이번 고발장 접수와 관련해 “서현도서관은 성남시 부정채용 게이트의 서막”이라며 “추후 현재까지 제보된 산하기관 등 부정채용 사례를 취합해 추가 고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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