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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자 한달여만에 20명대로… 사우나 등 집단감염은 계속

등록 2020-09-20 12:02수정 2020-09-20 12:52

2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 진료소에서 병원 관계자가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 진료소에서 병원 관계자가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지역 하루 확진자 수가 20명대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였지만, 사우나와 판매사업체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서울시 발표를 보면 전날 하루동안 코로나19 서울 확진자 수가 28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97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지역 일일 확진자 수가 2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사랑제일교회와 8.15 도심집회를 통한 감염이 퍼지기 시작한 지난달 12일 이후 39일만이다.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지난달 26일 154명까지 치솟은 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이달 초부터 60명대를 유지하다가 이날 20명대로 낮아졌다.

하지만 소규모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관악구 소재 사우나에서 확진자 3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6명이 됐고, 강남구 통신판매업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관악구 발표를 종합하면 경남 통영시, 서울 송파구, 경기 광명시 등에 거주하는 확진자 3명이 지난 9일 오후 관악구 소재 ㅅ 남자 사우나와 이발소 방문한 것으로 전해져 지역 감염 전파 우려가 나온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신규 확진자 중 절반에 가까운 12명(42.9%)인 점도 또다른 감염 확산의 우려 중 하나다.

이날 서울 지역 사망자는 1명 더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총 47명이 됐다. 47번째 사망자는 성북구 요양기관 관련 확진자로 지난달 3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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