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의정부 재활전문병원 3명 추가 확진…이틀새 29명

등록 2020-10-07 11:00수정 2020-10-07 11:26

환자, 보호자 확진 이어져
5층 병동 코호트 격리
지난 6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연합뉴스
지난 6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연합뉴스

경기 의정부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호원2동 재활전문 병원인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 환자 등 3명(의정부 199∼201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첫 발생 이후 총 29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입원 환자 13명, 간병인 8명, 보호자 6명, 간호사 2명 등이다.

앞서 이 병원에서는 전날 새벽 환자 6명과 보호자 2명 등 8명(의정부 172∼179번)이 확진됐다. 5층 입원 환자와 보호자에게 고열이 있어 병원 쪽이 보건당국에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확진자가 나오자 검사를 확대해 같은 날 오전 환자 1명, 보호자 2명, 간병인 2명, 간호사 1명 등 6명(의정부 180∼185번)이 추가로 양성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이 병원 관련자 400여명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 검사를 진행해 같은 날 저녁 먼저 결과가 나온 94명 중 환자 5명과 간병인 5명, 보호자 2명 등 12명(의정부 187∼198번)이 확진됐다.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이 병원 5층을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 조처 중이며 병실 간 이동을 금지하고 확진자들을 상대로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병원 쪽은 임시로 건물을 폐쇄하고 외래 진료를 중단했다.

이 건물 1층에 있는 음식점 등 점포들도 보건당국과 협의해 이날 자발적으로 문을 닫았다. 이 병원은 지난 5월 지하 1층과 지상 2∼6층, 53병실 205병상 규모로 확장 이전했으며 환자 180여명이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