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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산모, 일산병원서 세 번째 출산 성공

등록 2021-01-05 15:03수정 2021-01-05 15:36

신생아 두 차례 검사서 음성…산모·아이 모두 건강
코로나19 확진자인 산모가 무사히 출산에 성공했다. 일산병원 제공
코로나19 확진자인 산모가 무사히 출산에 성공했다. 일산병원 제공
코로나19에 걸려 입원 중이던 임산부가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남자아이 출산에 성공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지난해 12월30일 코로나19에 확진돼 입원 중인 임산부가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고 5일 밝혔다.이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임산부가 출산에 성공한 것은 지난해 9월과 11월에 이어 세번째다.

임산부는 음압수술실에서 1시간여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끝에 2.9㎏의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신생아도 코로나 피시아르(PCR)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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