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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백신접종 준비 돌입…접종센터 40여곳 설치

등록 2021-01-26 17:00수정 2021-01-26 17:03

경기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참여할 의료기관 모집을 위해 경기도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42곳 이상의 접종센터를 설치한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26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첫 백신 도입 일정이 2월 말에서 2월 초로 앞당겨지면서 백신 접종을 위한 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지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백신접종을 위한 준비 현황을 설명했다. 임 단장은 “경기도는 백신 접종에 참여할 의료기관 모집과 인력 협조를 위해 민·관 협력 경기도 지역협의체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 의사회, 간호사회, 병원회, 감염내과 전문가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설치할 접종센터는 총 250곳으로, 행정구 기준으로 1곳 이상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도는 최소 42곳 이상의 접종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접종센터는 체육관이나 시민회관 등 많은 사람을 소화할 수 있는 대규모 공공시설을 우선적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동시에 예방백신을 보관할 초저온 냉동고를 센터별로 준비하고 있다.

또 접종위탁의료기관은 기존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지정한 병원을 중심으로 후보지를 선정 중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세 감소와 더불어 경기도내 가용 의료자원도 숨통이 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기준 일반 환자 병상(경기도 지정병상) 가동률은 55.6%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던 지난해 12월1일(78.5%) 대비 22.9%포인트 감소했다. 병상은 647병상에서 888병상으로 241병상 증가했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같은 기간 85.7%에서 32.7%포인트 감소한 53.0%이며, 49병상에서 81병상으로 32병상 증가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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