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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강화…충청권 가족·지인발 감염 계속돼

등록 2021-07-28 15:28수정 2021-07-28 19:31

충남 금산군 의료진이 지난 26일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열고 직원들의 검체를 채취를 하고 있다. 금산군 제공
충남 금산군 의료진이 지난 26일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열고 직원들의 검체를 채취를 하고 있다. 금산군 제공

27일 대전과 충북에서 각각 75명과 4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은 27일 31명에 이어 28일 오후 6시 현재 4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가족, 직장, 시설 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시는 27일 하루 동안 75명이 확진된데 이어 28일 오후 6시 현재 3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 발 코로나19는 격리 중이던 40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222명으로 늘었다. 또 지난 26일 확진된 50대 부부와 관련해 딸 가족과 사돈 등이 확진돼 가족 감염자는 10명이 됐다.

대전시는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은 허용 인원이 2명으로 제한됐고, 유흥·단란주점과 클럽(나이트)·감성주점·헌팅포차·콜라텍·무도장·홀덤펍 등은 문을 닫았다. 학원·영화관·공연장·피시방 등의 영업시간도 밤 10시까지로 제한됐으며, 식당·카페는 밤 10시부터 이튿날 새벽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할 수 있다. 모든 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충북에서는 27일 청주 무역업체에서 11명 등 40명이 확진됐다.

충북도 방역당국은 27일 하루 새 청주에서 무역업체 관련 11명, 헬스장과 무용학원 2곳 등에서 19명, 충주 10명, 음성 6명, 영동·증평 각 2명, 제천 1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3764명이 됐다.

세종시 방역당국는 밤새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28일 확진자는 오후 6시 현재 발생하지 않았다.

충남에서는 27일 31명에 이어 28일 오후 6시 현재 45명이 확진됐다. 도 방역당국은 “대부분 엔차 감염이고 집단감염이 아니라 가족 간 7명, 수도권 지인 접촉 7명 등 감염원이 다양하다”고 밝혔다. 도는 직업도 유치원 보육교사, 중학교 교사, 직장인, 대학생 등으로 접촉자가 많은 직군이라는 점에 주목해 역학조사를 강화했다.

충남도 방역관계자는 “최근 확진자는 집단감염과 함께 가족, 지인 등 다양한 관계의 엔차감염이 확산하는 추세”라며 “휴가철이지만 모임 등을 최소화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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