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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에 김치 원료 가공 단지 조성된다

등록 2023-03-09 15:34수정 2023-03-09 15:42

괴산군이 지난해 청주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괴산 절임배추 홍보를 하고 있다. 괴산군 제공
괴산군이 지난해 청주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괴산 절임배추 홍보를 하고 있다. 괴산군 제공

김치 원료 공급단지가 충북 괴산에 들어선다. 괴산은 배추 주산지다.

충북도는 9일 ‘괴산 김치 원료 공급단지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 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괴산군 소수면 일대 5만2926㎡에 저온 저장시설, 배추 가공시설 등을 갖춘 김치 원료 공급단지가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국비 116억원 포함 모두 351억원이다. 앞서 지난해 8월 농림축산식품부는 괴산을 김치 원료 공급단지 조성 후보지로 선정한 바 있다.

괴산에는 지난 2021년 기준 654농가가 598㏊에서 배추를 재배하고 있다. 같은 해 81만3천 상자(20㎏ 기준) 상당의 절임배추를 팔아 284억원을 벌었다.

괴산에 들어설 김치 원료 공급단지 조감도. 괴산군 제공
괴산에 들어설 김치 원료 공급단지 조감도. 괴산군 제공

조성될 공급 단지에선 배추 등 김치 원료 1만t을 저장하고, 하루에 50t의 절임배추를 가공할 수 있다. 주변 농가·작목반은 이곳을 물류창고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제승 충북도 농정국장은 “김치 원료 공급 단지가 들어서면 농가 소득이 늘고, 중소 김치 업체의 경쟁력도 향상된다”라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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