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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대천해수욕장 7월1일 문 연다

등록 2023-06-23 10:18수정 2023-06-23 10:26

지난해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머드축제를 즐기고 있다. 보령시 제공
지난해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머드축제를 즐기고 있다. 보령시 제공

서해안의 대표적 여름 휴양지인 대천해수욕장이 7월1일 공식 개장한다. 충남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개장일을 7월1일로 확정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시설·환경 정비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개장 계획을 보면, 개장기간은 8월20일까지 51일이며, 휴가 성수기인 7월21~8월6일은 대천해수욕장 대표 놀이인 머드축제, 7월21~30일은 입욕 제한시간을 평소 저녁 7시에서 밤 9시까지 2시간 연장한다. 시는 개장기간 동안 안내소 3곳, 샤워장 10곳, 물품보관소 3곳, 화장실 20곳, 주차장 9곳, 임해진료소 등 편의시설 214곳을 운영한다.

또 시는 군·경·유관기관과 함께 1일 인명구조대 28명, 해상순찰 16명, 119해변구조대 10명, 여름경찰서 42명, 운영지원 122명, 안전질서 93명 등 모두 운영요원 421명을 배치해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을 유지할 계획이다. 15일부터 8월13일 까지 해수욕장 전면도로인 노을광장~만남의광장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대천해수욕장은 지난해 개장 기간에 483만8800명 등 연간 1885만명이 찾았다. 이 해수욕장은 1932년 처음 개장한 뒤 1997년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전체 면적은 158만7000㎡이며 폭 100m의 백사장이 3.5㎞에 걸쳐 펼쳐지고, 300개 숙박시설(객실 5354개)에서 1만8천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올해는 원산도~안면도~태안을 해저터널과 연륙교로 연결하는 77번 국도가 완전히 열리면서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100만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안전 대책과 청결 관리에 중점을 뒀다. 많은 분이 보령에서 즐거운 휴가를 보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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