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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에 머무는 코로나 의심증상 교민 1명 ‘음성’ 판정

등록 2020-02-05 13:42수정 2020-02-05 14:01

대한적십자사 등이 5일 진천군에 마스크를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등이 5일 진천군에 마스크를 전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피해 중국 우한에서 귀국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머무는 교민 1명이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보였지만 음성으로 확인됐다.

5일 충북도 등의 말을 종합하면, 인재개발원에 임시 수용된 교민 1명이 4일 오후 콧물, 기침 등 코로나바이러스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환경연구원, 질병관리본부 등에서 검사를 진행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이후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한 교민 173명은 모두 이상 증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등은 우한 교민 수용 이후 소비 급감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진천·음성 혁신도시 주민 등의 지원에 나섰다. 충북도는 혁신도시 주민, 업체 등의 지방세 기한 연장, 세무조사 연기, 주민세·재산세 등 징수유예 등 지방세 세제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진천·음성 농산물 팔아주기 범국민 운동을 전개하고, 혁신도시 안 공공기관 등을 통해 주변 식당 이용하기 운동도 펼칠 참이다.

우한 교민과 교민 수용 시설인 인재개발원 주변 방역·순찰 초소 근무요원, 진천군민 등을 위한 물품·지원도 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부 등이 5일 지역 주민 등을 위해 마스크 2만장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3억여원 상당의 물품·성금이 기부됐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진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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