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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특구내 민간연구원 코로나 확산 우려로 문 닫아

등록 2020-02-21 18:19수정 2020-02-21 18:24

대전 한 연구소 예방 차원 임시 휴업
연구소 직원 감염의심자와 접촉 따라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제공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제공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안에 있는 한 연구소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21일 대전시와 경찰 등의 말을 종합하면 대전 유성구 문지동에 있는 이 연구소는 이날 오전 직원 1명이 최근 만난 사람 중에 코로나19 감염 의심환자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자체 폐쇄 조처했다. 해당 직원이 접촉한 환자가 현재 확진자로 분류된 상태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연구소는 임시 휴업을 하면서 지방정부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당 직원은 자가격리 중이며 코로나19 검사는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소의 본사 관계자는 “대전 연구소 근무자 중 코로나19 감염 의심자와 접촉한 직원을 즉시 재택근무 조처했다. 이후 연구소 전 근무자를 조기 퇴근시킨 뒤 연구소 전체를 방역하고 필요한 모든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며 “이번 조처는 선제 대응 차원”이라고 말했다.

대전시와 유성구는 이날 오후까지 관련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언론의 취재가 시작되자 뒤늦게 상황 파악에 들어갔다. 현재 시 보건당국은 해당 직원이 접촉한 의심환자의 확진 여부와 거주지, 접촉 경위 등 자세한 내용을 파악 중이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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