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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상담원 확진…청주 콜센터 폐쇄할 듯

등록 2020-02-25 20:28수정 2020-02-25 20:33

전정애(가운데)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이 25일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발생과 조처 등을 설명하고 있다.
전정애(가운데)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이 25일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발생과 조처 등을 설명하고 있다.

현대홈쇼핑 청주지사 콜센터 상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충북도의 발표를 종합하면, 현대홈쇼핑 청주지사 콜센터 상담원 ㄱ씨(24)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와 청주시 등은 ㄱ씨를 충주의료원으로 옮겼으며, 청주시 서원구 집을 소독하고 접촉자, 방문업소·기관 등 역학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ㄱ씨는 증상은 보이지 않았지만 대구·청도를 다녀왔다는 주취자와 함께 있었다는 말에 따라 자가격리하고 있었으며, 민간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했더니 양성으로 드러났다. 함께 있었다는 주취자는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ㄱ씨가 확진되면서 현대홈쇼핑 청주지사 콜센터는 소독과 함께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는 150~200여명의 상담원이 홈쇼핑 상품 구매·서비스 관련 상담을 하고 있다. ㄱ씨가 확진되면서 이들 상담원의 자가격리와 업무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현대홈쇼핑 청주지사는 케이블방송 <현대 HCN 충북방송>과 식당을 함께 쓰고 있어 추가 감염자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현대 HCN 충북방송>에는 직원 50여명이 일하고 있다. <현대 HCN 충북방송> 관계자는 “충북도와 청주시, 보건소 등의 조처에 따라 방역, 직원 격리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글·사진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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