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실시된 21대 총선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 박덕흠 미래통합당 64.1%,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34.9%의 득표율로 박 후보의 승리가 예측됐다.
방송협회와 지상파 3사(KBS·MBC·SBS)가 구성한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300여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50여만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진행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외가인 옥천을 낀 이 선거구에 ‘험지 출마’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친박’(친박근혜) 의원으로 분류된 옥천 출신 박 후보를 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됐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