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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첫 ‘입’ 박수현 vs 충남 현역 ‘최다선’ 정진석…초박빙

등록 2020-04-15 21:35수정 2020-04-15 21:57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

문재인 청와대의 ‘첫입’ 박수현의 탈환일까, 충남 현역 최다선(5선)에 도전하는 정진석의 수성일까?

15일 실시된 21대 총선에서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진석 미래통합당 후보가 박빙 대결을 펼치고 있다. 밤 9시 현재 박 후보 49.09%, 정 후보 46.33%로 초접전 양상이다. 개표율은 22.45%(공주 13.47%, 부여 28.76%, 청양 37.96%)다. 개표 초기에는 정 후보가 앞섰으나 저녁 8시40분께 박 후보가 역전해 732표 앞서고 있다.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박 후보 42.9%, 정 후보 52.5%로 정 후보가 9.6%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정 후보 선거캠프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당시 현역이었던 박 후보가 정 후보에게 패해 지역구 의원 자리를 내줬다. 당시에도 3%포인트 안팎 초접전 승부를 펼쳤다.

이번 총선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공주·부여·청양 등 3개 시·군 기초단체장이 모두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바뀌는 등 지역 민심이 바뀐 뒤 치러지는 첫 선거여서, 박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다. 하지만 출구조사에서부터 초반 개표 상황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 펼쳐졌다.

정진석 미래통합당 후보
정진석 미래통합당 후보

지역 정치권에서는 “초반 개표율이 정 후보 지지세가 강한 부여와 청양이 20~30%대지만 박 후보가 상대적으로 강한 공주는 10%대에 그쳐 아직 당락을 예측하기 어렵다. 선거기간에 실시한 여론조사와 오늘 발표된 출구조사와의 차이가 큰 만큼 개표율이 80%를 넘고, 사전선거 결과가 합산돼야 당선자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번 총선에서 박 후보는 △금강에 국가 정원 조성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 △제2금강교 건설 마무리 등을, 정 후보는 △충남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충남권 잡월드 유치 △케이티엑스(KTX) 공주역세권 개발 등을 각각 공약으로 내걸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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