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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호트 격리 음성 소망병원 13명 추가 확진…누적 150명

등록 2021-01-11 14:35수정 2021-01-11 14:51

조병옥 음성군수(왼쪽)가 코로나19 감염증 발생 현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왼쪽)가 코로나19 감염증 발생 현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음성 소망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가 150명으로 늘었다.

11일 음성군과 충북도 등의 발표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9시30분까지 음성 소망병원 입원환자와 직원 등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군 등은 음성선별진료소에서 이 병원 환자·직원 등 107명의 검체를 채취해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이날 추가 확진으로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150명으로 늘었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달 15일 괴산 성모병원을 다녀온 환자가 확진된 뒤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11개 병동 가운데 5개가 동일집단 격리됐다.

충북지역에선 이날 오전까지 청주, 충주 등에서 각각 1명씩 확진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1400명을 넘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음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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