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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이어 한달 만에 춘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등록 2022-09-19 10:57수정 2022-09-19 10:58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모습. 연합뉴스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모습. 연합뉴스

강원도 양구에 이어 춘천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강원도는 19일 돼지 폐사체를 발견한 농장주의 신고를 받고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해당 농장의 시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것은 지난달 18일 강원도 양구에 있는 한 농장에 이어 약 한달여 만이다.

강원도는 현재 농장에 초동 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을 통제한 뒤 소독·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처를 하고 있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이 농장에서 키우고 있는 돼지 7000마리를 살처분할 참이다.

이 농장 인근 500m 안에는 다른 농장이 없지만, 10㎞ 안에는 6곳이 있다. 이들 농장 6곳에서는 돼지 2만1156마리를 키우고 있다. 강원도는 먼저 인근 농가 43곳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하고, 도내 모든 돼지농장 200곳에 대해 임상검사를 할 예정이다.

또 이날 새벽 2시부터 20일 새벽 2시까지 24시간 동안 강원도내(철원 제외) 돼지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관련 축산시설 등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강원도 춘천의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자 관계 부처에 초동 대처를 촉구하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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