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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역 15번째 확진자 발생…3번째 관련자만 6명

등록 2020-03-05 13:52수정 2020-03-05 13:54

강원도내 25번째 확진자 발생
원창묵 원주시장이 지난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있는 모습. 원주시 제공
원창묵 원주시장이 지난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있는 모습. 원주시 제공

강원도 원주에서 지역 내 3번째 확진자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원주시는 3번째 확진자(55)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ㄱ(46)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ㄱ씨는 원주지역 15번째이자 도내 25번째 확진자다.

ㄱ씨는 지난 20일 3번째 확진자와 함께 입주자 대표자 회의에 참석했다. 현재 확진자 15명 가운데 3번 확진자가 전파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만 6명에 이른다. 3번 확진자의 부인과 자녀, 3번째 확진자와 함께 운동시설을 이용한 11번째와 그의 부인, 3번째 확진자 아파트 관리사무소장(13번째), ㄱ씨 등이다.

ㄱ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원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강원도내 확진자는 원주 15명, 강릉 5명, 춘천 2명, 속초 2명, 삼척 1명 등이다. 속초 2명과 삼척 1명은 전날 퇴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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