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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부족한데 코로나까지…’강릉서 외국인 노동자 43명 집단 감염

등록 2021-05-04 10:30수정 2021-05-04 15:30

강릉시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펴고 있다. 강릉시 제공
강릉시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펴고 있다. 강릉시 제공
4일 강원도 강릉에서 외국인 노동자 4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릉시는 외국인 노동자 734명에 대한 전수 검사에서 43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강릉에서는 지난 1일 외국인 노동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3일 이 노동자와 접촉한 6명이 추가 감염됐다. 국적별로는 러시아가 44명이고, 나머지는 중앙아시아 국적이다.

강릉시는 옛 시외버스 터미널 주차장에 외국인 노동자 전용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감염된 외국인 노동자 가운데 일부는 여럿이 함께 산 것으로 보고 접촉자들을 찾는 정밀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릉시는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할 방침이다.

앞서 평창에서는 지난달 30일 확진된 40대 남성과 함께 배추 작업을 한 국내 체류 중인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9명이 한꺼번에 확진됐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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