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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코로나19 여파로 늦춰진 입소일에 기숙사비 일부 환불

등록 2020-03-06 17:20수정 2020-03-06 17:26

3주치 관리비·식비 돌려줄 방침
대학 내 18개업체 임대료는 무상
전남 나주시 동신대학교 전경. 동신대 제공
전남 나주시 동신대학교 전경. 동신대 제공

전남 나주시 동신대학교가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입주가 미뤄진 기숙사비를 환불하고 대학 건물을 임대한 상인들에게는 이달 임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동신대는 6일 개강과 기숙사 입소가 늦춰지면서 발생한 기숙사비 차액을 재학생들에게 환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신대는 이달 2일 예정됐던 개강을 2주 연기했고, 개강 후 2주 동안은 온라인 등 재택 수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하며 기숙사 입소가 4주 미뤄졌다. 보강 수업과 과제물 대체 수업을 통해 최소한의 학사 일정만 조정하면서 기숙사 퇴소일이 1주일 연기돼 3주간의 기숙사 관리비와 식비를 환불할 방침이다.

또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 건물 임대 상인들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 대학 소유 건물을 임대‧사용하고 있는 18개 업체들에 이달 임대료를 받지 않고 이미 납입된 임대료는 전액 돌려줄 예정이다.

동신대 관계자는 “총 기숙사 거주 기간이 3주 정도 단축됐기 때문에 이 같은 방침을 학생 등에게 안내하고 차액을 환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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