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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임실순창, 이용호 당선 확실…호남 유일 비민주당

등록 2020-04-15 23:16수정 2020-04-15 23:31

호남 28곳 선거구 중 유일
무소속 이용호 후보가 당선이 확실해지자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이 후보 캠프 제공
무소속 이용호 후보가 당선이 확실해지자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이 후보 캠프 제공

전북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서 무소속 이용호(60)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강래(67)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15일 오후 11시10분 현재 개표가 90.38% 진행된 가운데, 이용호가 후보 3만9342표(49.98%)로 3만6230표(46.02%)를 획득한 이강래 후보를 3112표 차이로 앞섰다. 이용호 후보가 당선하면 호남 28곳 선거구 중에서 유일하게 민주당이 아닌 무소속으로 금배지를 다는 셈이다.

이 선거구는 재선에 도전하는 이용호 후보와 3선을 지내고 지역구로 돌아와 8년 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더불어민주당 이강래 후보가 경쟁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초박빙을 보였다. 민주당 원내대표 출신 중진의원을 복귀시켜 지역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는 견해와 새로운 정치인을 키워야 한다는 논리가 맞섰다.

당선이 확실해 보이는 이 후보는 “지역발전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시·군민의 위대한 승리이고, 우리 지역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려는 현명한 선택의 결과다. 유권자의 뜻에 따라 민주당으로 들어가 임기 중반을 지낸 현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기자 출신인 그는 2010년 남원시장과 2012년 남원순창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다.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했다. 국민의당 원내대변인과 정책위의장을 역임했고, 2018년 2월 국민의당 분열과정에서 무소속으로 남았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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