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익산 원광대병원 입원 환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50∼60대인 이들은 전북지역 184∼186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간호사인 전북지역 181번째 확진자와 각각 지난 15일과 17일 접촉해 지난 18일 격리됐고, 원광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결과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는 현재 고열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병원 음압격리병실에 입원했다. 전북도는 해당 병동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할 방침이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