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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고3 수험생 코로나 확진…학교 전수검사 중

등록 2020-11-20 10:32수정 2020-11-20 11:24

20일부터 방역수준 2단계 격상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2주 동안 운영되는 ''수능 특별 방역 기간'' 첫날인 19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학원에서 새마을협의회 마을사랑방역봉사대 관계자들이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부터 수능 당일까지 학원, 스터디카페, PC방 등 수험생이 자주 드나드는 시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을 점검한다. 또한 수험생이 다니는 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학원 정보도 공개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2주 동안 운영되는 ''수능 특별 방역 기간'' 첫날인 19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학원에서 새마을협의회 마을사랑방역봉사대 관계자들이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부터 수능 당일까지 학원, 스터디카페, PC방 등 수험생이 자주 드나드는 시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을 점검한다. 또한 수험생이 다니는 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학원 정보도 공개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전남 순천에서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순천시는 전날 밤 순천 137번째(전남 320번째)으로 분류된 확진자가 고3 수험생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순천시는 이날 오전부터 해당 학교에서 학생 570여명과 교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벌일 계획이다. 

전남 순천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이(19일 오후 6시 기준).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이(19일 오후 6시 기준). 순천시 제공

순천에서는 이달 7일부터 20일 0시까지 확진자 65명이 발생하며 누적 139명이 감염됐다.

순천시는 지역 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20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해 밤 9시부터 노래방·식당·카페 등의 영업을 제한했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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