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던 의료진이 핫팩으로 손을 녹이고 있다.연합뉴스
광주에서 최근 이틀간 한 자릿수로 떨어졌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두 자릿수로 늘었다.
17일 광주광역시의 코로나19 현황을 보면 전날 10명(830∼839번)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836번과 837번 확진자는 광주 북구의 한 한방병원 입원 환자로, 이 병원 근무자인 82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829번 확진자는 11일 병원을 방문했던 810번 확진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810번 확진자 관련 감염 사례는 모두 8명이다.
광주에서는 11일 9명, 12일 15명, 13일 22명으로 확진자가 늘었다가 14일 5명, 15일 2명으로 다소 감소한 상태였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