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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통도 코로나 증상!…무심코 지나쳤다가 광주서 감염 확산

등록 2021-04-14 10:31수정 2021-04-14 10:36

광주, 서울 송파구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13명으로 늘어
13일 오전 광주 북구예방접종센터(북구국민체육센터)에 15일부터 75살 이상 주민과 노인시설 입소자들에게 접종할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이 도착해 보건소와 군 관계자들이 백신이 든 상자를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전 광주 북구예방접종센터(북구국민체육센터)에 15일부터 75살 이상 주민과 노인시설 입소자들에게 접종할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이 도착해 보건소와 군 관계자들이 백신이 든 상자를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에서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모임 관련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고열없이 근육통 등의 증상을 무심코 지나쳤던 가족들이 직장에 나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지역감염으로 퍼졌다.

14일 광주시의 설명을 종합하면 전날 하루 동안 모두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25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가족모임을 했다가 가족 5명이 확진된 서울 송파구 확진자 관련 가족의 지인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송파구 확진자가 방문한 광주의 한 식당에서 동선이 겹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송파구 확진자와 관련한 확진자는 가족 5명, 지인 2명, 접촉자 1명, 연쇄감염 5명 등 13명으로 늘었다. 송혜자 광주시 감염병관리과장은 “가족 감염이 지역감염으로 확산한 것은 고열 없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는데 검사를 받지 않고 최대 일주일간 직장에 나갔고 일상생활을 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증상 중 흔한 것은 고열 뿐 아니라 두통, 근육통, 기침, 미각과 후각의 상실 등이다. 이런 증상을 느끼면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머지 2명은 경기 안양에 거주하는 가족의 집에 방문했거나 손님으로 찾아온 용산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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