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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5연속 민주당 완승’ 눈앞에

등록 2020-04-15 23:10수정 2020-04-15 23:13

제주시갑 송재호·제주시을 오영훈·서귀포시 위성곤 후보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제주시갑) 오영훈 후보(제주시을) 위성곤 후보(서귀포시)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제주시갑) 오영훈 후보(제주시을) 위성곤 후보(서귀포시)

제주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3개 의석 모두 차지할 것이 확실시된다. 제주시갑에선 개표율 65.1%를 기록한 밤 10시50분 현재 송재호 민주당 후보가 45.7%를 득표해 39.9%에 그친 장성철 미래통합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제주시을은 개표율 73.7%를 기록한 가운데 오영훈 민주당 후보가 53.2%의 지지를 얻어 부상일(43.3%) 통합당 후보를 9.9%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있다.

또 같은 시간 개표율 44.4%를 기록한 서귀포시에선 위성곤 민주당 후보가 57.4%로 강경필 미래당 후보의 41.4%를 크게 앞서고 있다. 이번 민주당이 제주도에서 3개 의석을 휩쓸면 5연속 총선에서 민주당이 석권하게 된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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