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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게스트하우스 코로나19 확진자 계속 늘어…모두 4명 확진

등록 2020-08-29 18:52수정 2020-08-29 19:08

제주 여행 뒤 서울 강동구서 확진 판정
서귀포 남원 ’루프탑정원’ 저녁파티 참석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게스트하우스 ’루프탑정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29일 4명으로 늘어났다. 사진은 루프탑정원 모습. 연합뉴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게스트하우스 ’루프탑정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29일 4명으로 늘어났다. 사진은 루프탑정원 모습. 연합뉴스

제주 게스트하우스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운영자를 시작으로 퍼진 코로나19 확진자가 제주지역에서 3명이 발생한 데 이어 이곳에 체류했던 관광객 1명이 또다시 확진됐다.

제주도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 동안 제주를 여행한 뒤 돌아간 ㄱ씨(서울 강동구 138번째 확진자)가 자가격리 중 28일 오후 서울 강동구 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ㄱ씨는 제주 여행 중 지난 25일 루프탑정원에 투숙했으며, 이날 숙소에서 주최하는 저녁파티에도 참석했다. ㄱ씨는 이 과정에서 제주 36번째 확진자(숙소 운영자)와 37번째 확진자(직원)와 접촉이 있었다. 이 게스트하우스 방문객인 38번째 확진자는 28일 오후 늦게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루프탑정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

도는 지난 27일 오후 늦게 36번째 확진자 판정 이후 게스트하우스내 접촉자로 분류돼 신원을 확인한 결과 ㄱ씨가 27일 오후 2시55분 제주발 대한항공 KE1286편을 이용해 서울로 간 뒤 서울 강동구에 머무는 것을 확인했다. 도는 28일 새벽 서울 강동구 보건소에 ㄱ씨에 대한 자가격리를 통보하고 관리를 넘겼다. ㄱ씨는 지난 27일부터 두통과 발열 증상을 보였다.

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증상 발현일 이틀 전부터 역학조사를 진행함에 따라 25일부터 27일 출도까지의 이동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도는 28일 도내 게스트하우스 등에서의 불법 저녁 파티가 코로나19 확산을 일으킬 수 있는 고위험 행동으로 보고 10인 이상 파티를 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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