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하루 동안 대구에서 49일 만에 가장 많은 60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다.
대구시는 23일 “0시 기준 전날인 22일 모두 60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최근 나흘 동안 확진자가 30명대를 유지했으나 지난달 3일 65명이 나온 뒤 49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다.
22일 부부모임발 추가 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 달서구 자동차부품업체 종사자 8명, 접촉자 6명, 달성군 부부모임 참석자 1명이다. 앞서 20일 달성군에서 부부모임을 한 6명 가운데서 처음 확진자가 나왔다. 이후 이들 6명 모두 확진됐는데 확진된 6명 가운데 1명이 다니는 달서구 자동차부품업체 종사자 11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지금까지 모두 23명이 확진됐다. 중구의 의료기관에서도 20일 첫번째 확진자가 나온 뒤 22일 환자 1명과 접촉자 2명 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이 의료기관의 누적 감염자는 환자 4명, 접촉자 2명 등 모두 6명이다.
앞서 확진자가 나온 중구 일반주점, 수성구 헬스장 관련 연쇄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중구 동성로 클럽 골목 일반주점 관련 연쇄감염자가 6명 더 나와 6일 첫번째 확진자가 나온 뒤 누적 확진자는 모두 66명이다. 수성구 헬스장에서도 8명이 추가로 확진돼 11일 첫번째 확진자가 나온 뒤 연쇄감염자 57명을 포함해 모두 97명이 확진됐다. 북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3명 추가돼 모두 30명이 확진됐다.
대구시는 이날 오후 총괄방역대책단회의를 열어 26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논의한다. 현재 대구시는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고 있으며, 다음달 1일까지 사적모임 인원을 4명으로 제한했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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