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한 뒤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새벽 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30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기준 이틀 연속 15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가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종합하면, 새벽 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국에서 15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시각 기준 4일 1178명, 5일 1494명, 6일 1588명이다.
수도권 비율은 72.2%로 전날 72.5%와 비슷했다. 서울 564명, 인천 118명(오후 5시 기준), 경기 423명 등 1105명이 확진됐다. 전날 같은 시각 수도권 확진자 1152명에 견주면 47명 줄었다. 서울은 36명, 인천은 58명 감소했지만 경기는 47명 증가했다.
비수도권 비율은 27.8%로 425명이 확진됐다. 전날 같은 시각 비수도권 확진자 436명에 견주면 11명 감소했다. 영남권에선 부산 34명, 울산 15명, 경남 55명, 대구 40명(오후 4시 기준), 경북 73명 등 217명이 발생했다. 전날 같은 시각 251명에 견주면 34명 감소했다. 경남이 전날 같은 시각 93명에서 하루 만에 38명 감소했으나 경북이 전날 같은 시각 55명에 견줘 18명 증가했다.
호남·제주권에선 41명이 발생해 전날 같은 시각 47명과 비슷했다. 광주 16명, 전북 9명, 전남 7명, 제주 9명(오후 5시 기준)이다. 충청·강원권에선 167명이 발생해 전날 같은 시각 138명에 견줘 29명이 늘었다. 대전 25명, 충남 59명, 세종 1명, 충북 52명, 강원 30명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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