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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도 ‘오미크론’ 확진자 첫 발생

등록 2021-12-16 16:07수정 2021-12-16 16:15

미국 출장갔다가 지난 3일 귀국한 30대 남성
가족 1명도 확진돼, 현재 변이 여부 검사 중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경남 마산의료원.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경남 마산의료원.

경남에서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16일 “미국 출장을 다녀온 남성 1명(30대·양산)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3일 미국 출장을 다녀와서 경남 양산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입국 당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도중 의심증세가 나타나 검사를 받고 지난 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은 해외입국 확진자 변이 검사 결과 16일 이 남성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정했다. 이 남성은 증세가 경미해 양산생활치료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3차례 검사를 통해 음성 확인을 받아야 격리 해제된다.

입국 이후 이 남성과 접촉한 사람은 16일 오후 3시 현재 가족 2명이 전부인데, 가족 가운데 1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은 이 가족의 변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는 17일 나올 예정이다. 가족과 이동 동선이 겹치는 사람은 5명이다.

경남도 방역당국은 “지역사회에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경남권역 질병대응센터와 상황을 공유하며, 24시간 신속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또 추가 접촉자가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역학조사를 철저히 진행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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