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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환자 접촉한 부산 초등학생 학교 휴업

등록 2020-02-05 21:33수정 2020-02-05 22:33

6~7일 초등학교 강제 휴업
어머니는 발열, 학생은 무증상
부산시교육청 청사.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 청사. 부산시교육청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7번 확진자와 접촉한 부산 초등학생이 다니는 학교가 이틀 동안 휴업에 들어간다.

부산시교육청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7번 확진자인 한국인 남성(38)과 접촉한 여성의 초등학생 자녀가 다니는 부산 연제구의 ㄱ초등학교에 6~7일 휴업 조처를 내렸다고 밝혔다.

초등학생의 어머니는 발열 증상이 나타나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초등학생은 5일 오후부터 자가격리 중이고 보건당국에서 발열 체크를 했으나 아직 별다른 증상이 없다고 부산시교육청은 밝혔다.

앞서 17번 확진자는 지난달 18일∼24일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 확진자와 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한 뒤 서울에서 서울역, 이마트, 약국 등지를 들렀으며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24일 오후2시24분 고속열차 편으로 서울에서 동대구역에 도착한 뒤 대구시 수성구 부모집과 북구 처가 등에서 31시간 머물다 지난달 25일 오후 9시26분 고속열차 편으로 상경했다. 이 과정에서 ㄱ초 초등학생과 어머니가 17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생 어머니의 양성 판정 여부에 따라 후속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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