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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26일 가족간 잇따라 코로나19 확진…누적 확진자 6명

등록 2020-02-26 19:58수정 2020-02-26 21:39

대학생(21) 손자와 할머니(73)
나머지 가족 3명은 모두 음성
이형우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이 코로나19 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이형우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이 코로나19 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울산에서 26일 가족 간에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로써 울산에선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나흘 만에 모두 6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왔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남구에 사는 대학생(21) 1명에 이어 저녁엔 그의 할머니(73)까지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학생은 경북 경산에 있는 대학 재학생으로, 지난 9일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대구의 31번 확진자와 함께 예배를 본 접촉자로 파악됐다. 23일부터 자가격리돼 오다 25일 발열과 기침 증세를 나타내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으로 판정돼 울산대 음압병실로 옮겨졌다.

이에 따라 그의 부모와 할머니, 남동생 등 가족 4명도 자가격리돼 검사를 받았는데 저녁에 할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게 된 것이다. 나머지 가족 3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학생은 건강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나 할머니는 기저질환(만성기침)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글·사진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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