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학생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교육청은 28일 오전 11시 기준 학생 6명과 교직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들은 유치원생 1명, 초등학생 3명, 중학생 1명, 고등학생 1명이다. 경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부모와 밀접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교직원 4명은 교사 3명과 교육공무원 1명이다. 이들과 접촉한 학생 82명과 교직원 64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경북도교육청은 학원에 휴원을 적극 권고하고 있으며, 현재 학원 휴원율은 83%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가정에서도 개인위생 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 이번 주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다음 주 개학 추가 연기가 필요한지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