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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코로나19 환자 3명 숨져…사망자 25명으로 늘어

등록 2020-03-02 11:46수정 2020-03-02 13:44

60·70·80대 남성 환자 사망 잇따라
“중환자 15명 더 있어 사망자 늘 듯”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옛 두류정수장에서 응급차량 구조대원들이 짬을 내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옛 두류정수장에서 응급차량 구조대원들이 짬을 내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대구에서 코로나19로 입원치료중인 환자 3명이 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 환자 전체 사망자는 25명으로 늘어났다.

2일 보건당국과 대구시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아침 7시17분께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인 권아무개씨(65·남성)씨가 숨졌다. 권씨는 지난달 26일 확진판정을 받은 뒤 호흡기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 1일 밤 10시20분께 경북대병원에서는 치료중이던 유아무개씨(72·남성)가 숨졌다. 유씨는 지난달 25일 대구동산병원에서 이곳으로 옮겨왔다. 대구파티마병원에 입원해있던 이아무개(80·남성)씨도 숨졌다. 이씨는 숨진 뒤 확진판정이 났다. 방역당국은 “지난 1일 하룻동안 대구에서 코로나19 환자 7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경북대 예방의학과 교수)은 “현재 경북대병원 등 대구지역 병원에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며 치료받는 중환자가 15명”이라고 밝혀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사망자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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