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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확진자 대구서 또 2명 숨져…총 사망자 31명

등록 2020-03-03 18:22수정 2020-03-03 18:26

83살 남성, 75살 남성 등 2명…3일 사망
“인공호흡기 의존 중환자 17명 더 있어”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된 대구동산병원의 모습.  대구동산병원 제공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된 대구동산병원의 모습. 대구동산병원 제공
3일 오후 2시37분 경북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ㄱ씨(75·남성)가 숨졌다. ㄱ씨는 지난달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다음 날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ㄱ씨는 만성폐쇄성 폐 질환을 앓고 있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47분에는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된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ㄴ씨(83·남성)가 사망했다. ㄴ씨는 지난 2일 오전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동산병원 응급실에 이송됐다. ㄴ씨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ㄴ씨는 치매를 앓고 있었다.

이날 하루에만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숨져 대구시 집계 사망자는 21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앞으로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연 대구시감염병관리단 부단장(경북대 예방의학과 교수)은 “대구에서 입원 중인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인공호흡기에 의존할 정도로 중태에 빠진 환자는 17명이 더 있다”고 밝혔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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