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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지 교인 1만여명 중 3천여명이 코로나19 확진”

등록 2020-03-04 11:33수정 2020-03-04 11:49

대구의 신천지 교인 1만여명 중 7천여명 검사 완료
결과 통보된 5천여명 중 3천여명이 코로나19 확진
지난 3일 오후 대구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의 출입문이 굳게 잠겨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지난 3일 오후 대구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의 출입문이 굳게 잠겨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대구의 신천지 교인 1만여명 가운데 3천여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4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열어 이렇게 밝혔다. 권 시장은 “어제까지 대구시에서 관리 중인 신천지 교인 1만914명의 72.5%(7913명)가 진단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가 통보된 5715명 가운데 31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증상이 없는 교인들의 확진율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던 신천지 교인 24명 가운데 20명은 소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들에게 자가격리를 통보했다.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대구의 신천지 교인은 모두 4명이다. 경찰은 이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3일까지 모두 2만3499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완료했다. 이 가운데 신천지 교인이 받은 검사는 7913건(33.7%)에 이른다. 대구에서는 지난 3일 하루 동안 모두 3429건의 진단검사를 위한 검체가 이뤄졌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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