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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음성’ 대구 신천지 교인 5천여명, 12일 ‘격리해제’

등록 2020-03-10 11:33수정 2020-03-10 11:37

신천지 교인 83명은 아직도 검사 안 받고 버텨
지난 8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10동 신천지 대구교회 출입문이 굳게 잠겨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지난 8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10동 신천지 대구교회 출입문이 굳게 잠겨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12일 대구의 신천지 교인 5천여명이 격리해제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0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열어 이렇게 밝혔다. 권 시장은 “12일 새벽 0시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 5647명 모두가 격리해제된다. 자가격리 해제가 방역 대책의 끝이 아니다. 여러분들로 인해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엄청난 고통을 생각하고 더 이상 여러분들로 인해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고 버티는 대구의 신천지 교인은 83명이다. 10일 아침 7시 기준 대구시가 관리하고 있는 신천지 교인 1만458명 가운데 1만375명(99.2%)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가 통보된 신천지 교인 9820명 가운데 확진자는 4173명(42.5%)이다. 대구 전체 확진자의 73.7%가 신천지 교인이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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