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125명이 발생한 대구시 서구 비산동 한사랑요양병원이 현재 입구가 폐쇄된 채 코호트격리중이다. 대구시 제공
코로나19가 집단발병한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확진판정을 받고 입원치료중인 환자 2명이 8일 숨져 전체 사망자는 202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오전 6시께 대구 보훈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인 83살 여성환자가 숨졌다. 또 이날 새벽 1시께는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91살 여성이 사망했다. 이들은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양성 판정을 받고 각각 대구보훈병원과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대구시 서구 비산동에 자리잡은 한사랑요양병원에서는 환자와 종사자 등 125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해 현재 코호트격리 중이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