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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모든 학생에 ‘숨쉬기 편한’ 마스크 10장씩 지급

등록 2020-06-18 11:09수정 2020-06-18 14:41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15만명에
18일부터 30일까지 순차 배송
앞서 교사들에도 50장씩 지급
울산시교육청은 18일 국내산 일회용 덴탈 마스크 150만장을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를 포함한 전체 학생 15만명에게 지급하기로 하고 교육청 앞에서 전달식을 했다. 왼쪽에서 4번째가 노옥희 교육감.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은 18일 국내산 일회용 덴탈 마스크 150만장을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를 포함한 전체 학생 15만명에게 지급하기로 하고 교육청 앞에서 전달식을 했다. 왼쪽에서 4번째가 노옥희 교육감. 울산시교육청 제공
전국 처음으로 유치원과 초·중·고의 모든 학생들에게 10만원씩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했던 울산시교육청이 유치원과 초·중·고의 모든 학생에게 숨쉬기 편한 일회용 마스크를 10장씩 지급한다.

울산시교육청은 18일 국내산 일회용 덴탈 마스크 150만장을 긴급 구매해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를 포함한 전체 학생 15만명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무더운 날씨 속에 온종일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받는 학생들의 고충을 고려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일반 (보건용) 마스크보다 상대적으로 호흡하기 편한 마스크를 모든 학생에게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마스크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모든 학교에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시교육청은 이와 관련한 학교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체를 통해 학교에 직접 배송한다고 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이달 초엔 종일 마스크를 쓰고 수업하는 학교 교사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1만여명의 전체 교사들에게도 50장씩 일회용 덴탈 마스크를 지급했다. 또 지난달엔 울산시와 5개 구·군 등과 협의를 거쳐 전국 처음으로 특수학교를 포함한 전체 유치원과 초·중·고 441곳의 학생 15만명에게 10만원씩의 교육재난지원금를 지급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무더위에 마스크를 쓰고 수업받는 학생들을 위해 상대적으로 숨쉬기 편한 일회용 마스크가 긴급히 필요하다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마스크를 지원하게 됐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할 수 있는 지원을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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