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영남

영남대, 2학기 학생 등록금 10% 감면

등록 2020-08-06 16:24수정 2020-08-06 16:29

대구 지역 대학에서 대구대 이어 두번째
경북 경산시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 전경. 영남대 제공
경북 경산시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 전경.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는 2020학년도 1학기 등록금의 10%를 학생들에게 돌려주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등록금 감면 대상은 2020학년도 1학기 재학생이다. 영남대는 이들이 낸 1학기 등록금의 10%를 2학기 등록금에서 감면하기로 했다. 이달에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는 감면한 등록금만큼 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영남대는 1학기 재학생 2만여명의 등록금 10%를 감면하는데 45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영남대는 각종 사업예산 절감, 적립금 인출, 장학금 활용 등 방법으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영남대는 지난 5월 재학생 모두에게 10만원씩 2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했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학생들이 재정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대학도 힘든 상황이지만,학생들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다음 학기 등록금 감면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구권 대학 가운데 등록금 일부를 감면한 곳은 대구대에 이어 영남대가 두번째다. 대구대는 지난달 10일 2020학년도 2학기 등록금을 계열별로 19만~33만원씩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대구대는 2학기 등록금 일부 감면에 33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