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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광화문 집회 참석한 4명 추가 확진

등록 2020-08-20 09:44수정 2020-08-20 11:54

사랑제일교회·광화문 집회 관련 4일 연속 감염 발생
경북 포항시가 지난 14일 포항시청에서 코로나19 긴급비상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지난 14일 포항시청에서 코로나19 긴급비상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에서 8·15 서울 광화문집회에 다녀온 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나흘째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나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경북도는 20일 0시 기준 전날 같은 시간에 견줘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19일 확진됐다. 5명 가운데 52살 남성(포항), 62살 남성(경산), 50살 여성(영덕), 52살 여성(예천) 등 4명은 15일 서울 광화문집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집회에 나갔다가 집에 돌아온 뒤 검사를 받고 확진됐고 경북 안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외에 대구에 사는 43살 여성은 서울 동작구 확진자와 접촉해 경북 경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경북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며 서울 사랑제일교회나 광화문 집회와 관련한 경북의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경북에서 사랑제일교회나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16일에 1명, 17일에 3명, 18일에 3명, 19일에 4명이 나왔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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