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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추가 확진 2명…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열흘 연장

등록 2020-09-09 10:15수정 2020-09-09 15:41

지난 1일 오후 대구 중구 대구시청 본관 앞에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펼침막이 걸려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지난 1일 오후 대구 중구 대구시청 본관 앞에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펼침막이 걸려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8일 대구에서 2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시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열흘 연장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9일 0시 기준 전날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인 60대 여성과 70대 여성은 모두 대구 수성구 지산1동 동아메디병원 환자다. 이들은 동아메디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오며 대구의료원에 동일집단 격리(코호트 격리)돼 있었다. 이후 지난 7일 전수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동아메디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동아메디병원에서는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방사선사)가 나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오후 2시 대구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강회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열흘 연장한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난 1일부터 열흘 동안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했다. 하지만 종료 하루를 앞두고 이를 다시 열흘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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