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영남

경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600명 넘겨…나흘 만에 100명 증가

등록 2020-11-29 15:12수정 2020-11-29 16:37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경남 마산의료원.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경남 마산의료원.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29일 누적 확진자 600명을 넘어섰다.

경남도는 “29일 하루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616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1명이 숨졌고, 22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 집계를 보면, 경남에선 지난 2월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다. 이후 누적 확진자 100명이 된 것은 3월31일로, 첫 발생 이후 40일 걸렸다. 4월 이후 다소 진정세를 보이다가 광복절 광화문집회 이후 확진자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3월31일 이후 147일만인 8월25일 누적 확진자 200명을 넘겼다. 다시 60일 이후인 지난달 24일 누적 확진자 300명을 넘겼다. 지난달 말부터 추가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누적 확진자 300명을 넘기고 25일 뒤인 지난 18일 누적 확진자 400명, 다시 7일 뒤인 지난 25일 누적 확진자 500명을 넘겼다. 누적 확진자가 500명에서 600명으로 불어나는 데는 불과 4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29일엔 창원 15명, 김해 3명, 진주 2명, 양산과 거창 각 1명 등 2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거창 1명을 제외한 19명이 지역감염자이다. 진주 이·통장단 제주 단체연수 관련 확진자는 제주 3명을 포함해 67명으로 늘어났다. 창원 아라리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어났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최근 일주일 동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확진 사례를 살펴보면 목욕탕·식당·주점·카페·피시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된 사람이 47명에 이른다. 당분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글·사진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폭동사태 방불”…인천공항 폭설 탓 발 묶인 1만명 혼란 1.

“폭동사태 방불”…인천공항 폭설 탓 발 묶인 1만명 혼란

“119 잘하나 보려고” 논에 불 지른 경북도의원…대체 무슨 짓 2.

“119 잘하나 보려고” 논에 불 지른 경북도의원…대체 무슨 짓

가장 아픈 길인데…비극 서린 그 길이 정말 ‘아름답다’ 3.

가장 아픈 길인데…비극 서린 그 길이 정말 ‘아름답다’

명태균 처남의 이상한 취업…경상남도 “언론 보도로 알았다” 4.

명태균 처남의 이상한 취업…경상남도 “언론 보도로 알았다”

‘습설’ 때문?…성남서 48년 전 지어진 2층 주택 와르르 5.

‘습설’ 때문?…성남서 48년 전 지어진 2층 주택 와르르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