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영남

집단감염 울산 요양병원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227명

등록 2020-12-17 12:46수정 2020-12-17 17:59

울산대병원 읍압병실에서 의료진인 코로나19 확진자를 돌보고 있다.  울산대병원 제공
울산대병원 읍압병실에서 의료진인 코로나19 확진자를 돌보고 있다. 울산대병원 제공
지난 5일 한 퇴직 요양보호사(60대 여성)의 양성 판정에서부터 시작된 울산 남구 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가 17일 226명으로 불어났다. 경북 포항시 확진자로 분류된 직원까지 치면 227명이나 된다.

울산시는 이날 중·남·북구, 울주군에서 모두 3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 가운데 19명이 남구 요양병원에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된 환자(17명)와 직원(2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 이 요양병원 관련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연쇄감염된 확진자도 1명 나왔다.

이 요양병원은 5일 첫번째 확진자 발생 뒤부터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가 확진자와 비확진자가 지내는 공간을 분리해서 관리해 왔으나 2~3일의 전수검사 주기 때마다 비확진자들이 추가로 집단감염되는 일이 계속됐다.

이로써 이 요양병원에선 이날까지 환자 212명(퇴원 1명 포함) 가운데 164명, 전·현 직원 131명 가운데 4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접촉해 연쇄 감염된 18명까지 포함하면 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6명에 이른다. 확진된 환자 가운데 사망자도 이날 4명 추가돼 모두 9명이나 됐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엔 고등학교 5곳의 학생 5명도 포함됐다. 이 가운데 2곳에선 각각 10일과 15일부터 이날까지 18명과 3명의 학생이 감염됐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현장] ‘근조 국짐당’...“삼가 고(故)당의 명복조차 빌기 싫다” 1.

[현장] ‘근조 국짐당’...“삼가 고(故)당의 명복조차 빌기 싫다”

[단독] 이형섭 국힘 당협위원장 탈당·정계 은퇴 “계엄은 위헌, 탄핵이 순리” 2.

[단독] 이형섭 국힘 당협위원장 탈당·정계 은퇴 “계엄은 위헌, 탄핵이 순리”

[단독] “항공자산 모두 707에 투입…특전사령관 계엄해제에 엄청 좌절” 3.

[단독] “항공자산 모두 707에 투입…특전사령관 계엄해제에 엄청 좌절”

한국전쟁 때 ‘부당 명령’ 거부한 문형순 서장이, 경찰 후배들 본다면… 4.

한국전쟁 때 ‘부당 명령’ 거부한 문형순 서장이, 경찰 후배들 본다면…

공무원노조 “윤 대통령 탄핵 반대하는 김두겸 울산시장 규탄” 5.

공무원노조 “윤 대통령 탄핵 반대하는 김두겸 울산시장 규탄”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